오늘은 무(모)한 도전을 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일전에 교환을 한 더러운 에어필터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하고요.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엄청 더럽습니다. 시커먼게 장난니 아니죠.. 저는 처음에 이거를 비노 카페에서 많이 DIY하는 크린필터를 이용하여 한번 해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사진출처 : 유민의 야마하비노
하지만 크게 필요성을 못느껴서 그냥 더러워지면 또 사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문득 버릴려고 하기 전에 에이~ 버릴 생각으로 씻어나 보자~ 하고 도전~
칫솔 못쓰는걸로 팍팍 문질러서 세제 팍팍 넣고 씻어줍니다. 그랬더니.. 아래와 같이 조금 깨끗해 졌습니다. 이걸 비노에 사용하기 전에 바짝 말려야 할것 같아서.. 지금은 건조중??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저도 엄청 시리 많이 찾아보고 요걸 써도 괜찮을까 했는데 사용을 안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결론으로 도달합니다. 왜냐면 에어필터는 공기를 미세먼지를 걸러서 엔진으로 보내주는건데 제가 물과 세제로 세척하고 말린다고 하더라도 그게 엔진으로 들어가면 위험할 것 같아서 입니다.
종종 반영구적인 에어필터가 있는데 그 필터도 세척을 할때는 등유나 휘발류로 하거든요. 그래서 어차피 기름류니깐 엔진에 들어가도 상관없으니깐 그런거겠죠.
이상 이상한 도전이였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