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를 비노의 점화플러그를 교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순정을 사고 싶었으나 가격이 허덜덜해서.. (약 9천원) 하는 관계로 더 투자해서 이리듐점화플러그로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아래 사진순서를 참고하여 비노의 점화플러그가 있는 커버를 열어줍니다.
이 두껑따는 내용은 배터리교환편에서도 다루었는데요~ 내용은 같습니다. 여기 안에 배터리, 부동액, 점화플러그가 숨어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 보시면 표시 해두었는데 배터리와 엔진룸 사이에 가이드가 있습니다. 이 가이드를 제거 해야 합니다. 근데 처음 제거해보시는 분은 아마도 당황하실겁니다. 아닌가??;; 저는 무척 당황했습니다. 이 가이드 때문에 한 20-30분 정도 고민도 했습니다. 그냥 빠질줄 알았는데 안빠져서.. 응??? 어떻하지 생각하면서 부러질까봐 엄청 고민했습니다. 고민 끝에 에라이~ 모르겠다 하면서 잡아 당기니깐 빠지네요. 하지만 그렇게 하지마시고~^^ 살짝 뒤로 구부리면서 하시면 금방 빠집니다. 그걸 몰라서 부서질것 각오하고 무식하게 감행했지요.. ^^;
요 나쁜 녀석을 빼낸후~ 타겟을 째려봅니다~ 너가 오늘 교체될 녀석이다~
손으로 살살 흔들면서(쌔게 하시면 안됩니다.) 당겨주면 쏘옥~ 빠짐니다.
아마도 간단히 빼실수 있으실겁니다. 그런다음 오늘의 목표물!!! 점화플러그가 등장합니다. 두둥~
요넘을 풀기 위해서 등장하는 도구가 있습니다~ ^^ 점화플러그 전용 소켓~ 16mm 이며 저는 예전에 차량 점화플러그 교환할때 구입해서 집에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일반 소켓으로 풀리나 전용으로 푸시는게 더 좋습니다. 두개 다 써보시면 압니다.
자 요녀석을 이용해서 점화플러그를 공략해 봅니다.~
처음에는 힘이 조금 들어간다 겁먹지 말고~ 돌려주면 점화플러그가 풀리게 되어 있다~ 자~ 풀어낸 점화플러그~
사진이 조금 흔들렸네요~. 근데 자세히 보면 C7E라고 제품명이 되어 있네요~ 다른 분들 리뷰보니깐 CR7E라고 하던데.. 아마도 같은거 같습니다. 7E라고 되어 있는거보아도 열가가 7인거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상태를 보니깐 더 사용해도 될 것 같은데 새거를 샀기 때문에 그냥 교환하기로 결정합니다~
점화플러그를 금색 두껑(?)을 제거해주시고요~ 점화플러그 렌치에 먼저 사진과 같이 꼽은 다음 장착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해주셔야 될것이 있습니다. 뭐 특별한거는 아니지만 나사가 다 잠기는 느낌이 날때 조금만 더 쌔게 잠가주는 느낌으로 장착하시면 됩니다. 너무 쌔게는 말고요~
정비사들이 겁준다고 정비 맡겨야 한다고 하는 부분이 이 부분인데 이거는 점화플러그의 문제가 아니라 나사를 너무 쌔게 잠가 버리면 나사산이 없어져 나중에 빼거니 넣을때 힘들수가 있습니다. 점화플러그의 경우는 아니지만 다른 곳에 나사를 풀고 쪼우고 할때 나사산이 나가 망쳐버리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하라는 뜻입니다. 겁먹을 필요 없고~ 그냥 하면 문제 될것 하나도 없습니다.
압~ 사진을.... 장착한 사진이 없네요.. 나 이거참..이거 풀기전에 사진을 다시 보여 드립니다. 느낌은 같기 때문에.. 이해해 주시길..~
케이블을 꼽을때 살살 흔들면서 꼽으면 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해서! 점화 플러그 교환!! 끝!
조립은 반대로 하시면 되는데요~ 여기서 잠깐!! 테스트도 안해보고 그냥 닫으시면 절대~~ 아니 아니 아니됩니다~ 시동을 걸어보고 정상적으로 동작하는가를 테스트 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다행이도~ 아무 문제없이 교환이 완료 되어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이상 점화플러그 교환 이였습니다.
PS. 참고로 열가 8짜리인 CR8E를 사용해도 문제 없다고 인터넷에 올라와 있더군요. 제 생각도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므로 저렴하게 교체하실분은 CR8E로 구입해서 해보시기 바랍니다. 대략 인터넷상 가격은 3천원 내외 입니다. 저도 다음에 교체 할때는 이놈으로 할까 고민중입니다. 이리듐써도 그닥~ 뭐가 좋아졌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차량은 몸으로 느껴지는데..